4월 1일 제천역서 작은 음악회, 퀴즈 쇼 등 진행

한국철도 충북본부, KTX 개통 20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 포스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대한민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KTX가 2004년 4월 1일 개통 이후 누적 10억4000만명이 이용하고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서울에서 제천을 거쳐 안동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KTX-이음은 2021년 1월 5일 개통 이후 누적 480만명이 이용했다. 개통 초년 대비 2배 이상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철도 충북본부(본부장 박진성)는 KTX의 2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KTX의 개통일인 오는 4월 1일 제천역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까지 제천역 광장에서 작은음악회(난타, 가요․합창단, 색소폰․오케스트라 연주 등)를 열고 역사 내 맞이방에서는 KTX 모형 만들기, 기념 포토존, 고객 퀴즈쇼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철도이용 고객들에게 한방차, 떡 등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KTX 개통 20주년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뤄진 소중한 성과인 만큼 다 같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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