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포도축제의 한 장면<영동군 제공>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영동군의 4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28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다채로운 지역 축제들을 개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13회 대한민국와인축제는 5월 24~ 26일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 주산지 영동에서 만들어진 우수한 와인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영동와인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2024 영동포도축제는 8월 29일~ 9월 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열린다. 포도축제는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비롯해 과일과 농·특산물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판매하는 축제로 전국에서도 손꼽히고 있다.

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10월 9~13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영동의 국악 전통을 기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맞춰 축제의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국악 관련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5 영동곶감축제는 2025년 1월 10~ 12일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곶감축제는 달콤쫀득한 영동곶감을 주인공으로,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는 대표 겨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순복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4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개성을 살리면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중이니 즐거움과 감동이 넘치는 행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임재업 기자 limup0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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