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지역 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원되지 않아 일반 병·의원에서 15~2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접종을 받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군은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하며 적극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는 증평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다.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증평군보건소, 도안보건지소, 남차보건진료소에 방문 접종하면 된다. 증평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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