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26일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다목적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민원창구와 콜센터에서 매일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길형 시장과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시민행복콜센터 상담원 등 22명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민원을 응대하며 겪었던 고충 사항을 털어놓고,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의 효율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의 다양한 상황들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민원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조 시장은 “민원실은 충주시 얼굴이고, 대표성을 갖는다”라며 “소수 악성 민원은 단호히 대처하되, 신뢰와 감동을 주는 민원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민원인과 원활한 소통과 악성 민원 대응 등을 위해 친절 교육 등 다양한 민원 담당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