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수서(강남) 신 중앙선 KTX 연결, 청풍호·도심주변지역 규제 완화 공약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4.10 총선 제천·단양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 27일 제천시 대표 공약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교통 요충지’ 제천, ‘글로벌 관광 중심지’ 제천, ‘누구나 살고 싶은’ 제천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엄 후보는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통팔달 대한민국 교통 중심지 제천시의 더 나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천·단양~수서(강남) 신 중앙선 KTX 연결을 조속히 완성해 제천시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천~괴산 고속도로 건설도 현재 2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됐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관광 중심지 제천시를 위해 국립공원·청풍호·도심주변지역 규제 완화 적극 추진과 관광형 K-UAM 인프라 구축과 상용화 연구개발, 제천·단양 옥순봉 천리길 조성, 청풍호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해 더 새로운 제천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CGV제천 직영 운영 등 정상 운영되도록 CJ CGV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북카페, 전시예술공간, VR체험공간, 생활체육공간, 주차장 등 문화여가생활 거점공간인 제천 복합문화센터 건립 조성, 노인 건강증진·여가생활을 위한 복합 체육시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명품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엄 의원은 활력 넘치는 신성장 산업도시 제천을 위해 제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지역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도록 하고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제천 유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과 생물소재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해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 신백동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경로당·노인복지관 점심식사 제공 국비 지원, 청년·여성 일자리교육지원센터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운영비 예산 확보, 제천 장애인회관 건립등을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농정예산과 농민수당 증액 추진, 농지 소유·이용 규제 완화 관련 법개정 통해 농업진흥지역 규제 완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확대, 축산시설 현대화 개선·선제적 방역체계 강화 등을 통한 농민의 행복과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지난 4년의 국회 임기를 오로지 제천시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바탕으로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그런 제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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