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가 벚꽃 개화시기 늦어지면서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로 연기됐다.

천안위례벚꽃축제위원회는 9회 벚꽃축제를 다음달 6∼7일 동남구 북면 은석초등학교 일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축제 개·폐막식,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작품전시전, 주민화합 한마당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첫날인 6일에는 시립풍물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복고의상 체험, 풍선, 라탄 책갈피, 솟대 및 부채 만들기 등이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김제훈 축제추진위원장은 "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벚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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