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135회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장학생 선발 확정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앞서 군 장학회는 1월 25일 134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총 448건의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19일 선발심의위원회(위원장 조현명)를 열어 총 392명을 선발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142명 △점프장학생 102명 △특기장학생 12명 △다문화장학생 18명 △지정장학생 6명 △희망장학생 1명 △꿈드림장학생 25명 △다자녀장학생 66명 △관내 대학 진학 장학생 20명 등 총 392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중·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상·하반기 나눠 4억38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점프장학생은 각각 20만원을, 지정장학생은 각각 200만원, 관내 대학 진학 장학생 일반 신입생 100만원, 성인학습자 50만원이 지급된다.

조 이사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은 우리 사회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속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음성지역 학생 미래를 응원하고, 인재양성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설립된 (재)음성군장학회는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 육성과 장학생 환류 사업, 대학 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