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경제포럼 249차 월례강연회’를 가졌다. 행사는 포럼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후위기가 비단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풀어가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 오늘 강연이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 경제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참석자들의 ‘ 호응을 얻었다. 홍’ 교수는 현재 세계경제는 ‘연기없는 시대’로 진입했다면서 한국경제도 RE100, ESG경영, CBAM 등의 탈탄소 무역규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연회에 앞서 참가자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충북경제포럼은 지역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 ‘맘스캠프(대표 김선영)’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이 챌린지는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충북경제포럼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본부장 이형진)’을 지목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