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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안산 인질범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반성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그는 인질극 당시 경찰의 협상 전화가 자신을 '더 답답하게 만들고 흥분시켰다'고 말했다.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인질범 김상훈(46)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김씨는 15일 오전 9시 45분께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
사회
동양일보
2015.0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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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 1시간33분…호남고속철 3월부터 달린다서울∼광주 요금 약 4만7천원으로 올라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 오송 ~ 광주 송정 간 182.3km의 호남고속철도가 오는 3월 개통된다. 이번 신설 노선 개통으로 KTX이용시 서울에서 광주 송정역까지 기존보다 66분 단축된 1시간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서울(용산역)에서 광주까지 갈 때 서대전역을 거치는 기존 호남선을 이용하다 보니 KTX에 걸맞은 속도를 낼 수 없어 '무늬만 KTX'였다. 하지만 오송∼광주송정 구간(1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1.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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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양일보) 영화배우 이병헌(45)씨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델 이모(25)씨와 걸그룹 멤버 김모(21)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 또 김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정 부장판사는 "피고인들 사이에 오간 문자메시지 내용을 볼 때 이씨가 연인으로부터 일방적 이별통보를 받아 배신감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결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금전
사회
동양일보
2015.01.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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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시민사회가 앞장선다.청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위원회를 갖고 청주시주민자치위원회 박종춘 위원장 등 26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시민위원에는 청주시의회 최충진·박정희 의원, 문화예술포럼 이재희 대표,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전은순 회장, 다문화지원센터 문정숙 센터장, 청주예총 문길곤 사무국장, 청주민예총 김영범 사무국장, 충북학연구소 김규원 소장 등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단체, 언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1.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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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할인점이나 중국음식점 등에 위장 취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40대 절도범이 구속됐다.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절도 혐의로 최모(4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최씨는 작년 12월 23일 밤 9시 10분께 자신이 일하던 상당구 영운동 한 할인마트에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 서랍 안의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청주와 진천지역을 돌며 2014년 11월부터 지난 2일까지 13차례에 걸쳐 1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최씨는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취업한 뒤 1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1.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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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병실에 들어가 환자 등의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청주청원경찰서는 14일 박모(52)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박씨는 지난해 11월 12일 밤 9시 30분께 청주의 한 병원 병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체크카드, 신분증 등을 훔친 혐의다. 또 훔친 카드로 유흥업소에서 7차례에 걸쳐 45만원을 사용하고,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 술값 대신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박씨가 훔친 금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으며, 인터넷 사기 등을 목적으로 통장과 휴대전화도 개설했다고 전했다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1.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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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를 이용, 사기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인터넷에서 중고 스마트폰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이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군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한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스마트폰이나 오토바이 등을 헐값에 판다는 글을 올린 뒤 60명으로부터 1500만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다.이군은 무면허 운전으로 보호관찰 중이며,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1.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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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직장인 김모(40)씨는 최근 황당하게도 스마트폰 해킹을 막으려다 피해를 입었다.한 금융회사의 명의로 “최근 보이스피싱 등 해킹이 유행하고 있으니 어플리케이션(앱)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은 김씨는 링크된 앱을 설치했고, 안내에 따라 의심 없이 금융거래정보도 적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금융사기. 이미 300만원 정도의 돈이 빠져나간 뒤였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처럼 ‘업그레이드’, ‘해킹방지’ 등으로 특정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게 하는 금융사기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스마트폰 사용자가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1.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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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상당구선관위가 오는 3월 11일 열리는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홍보활동에 나섰다.상당구선관위는 ‘마술쇼처럼 신나게~ 트로트처럼 즐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조합원이 주요 고객인 ‘마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친다.구선관위는 청주·청남·미원낭성 농협 하나로마트의 장바구니, 카트, 영수증에 조합장선거 관련 홍보물을 부착했다.마트 장바구니와 카트에는 선거일 홍보내용과 함께 선거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와 신고자에 대한 최고 1억원 포상금 제도 홍보물이 부착됐다. 영수증에는 선거일과 투표시간이 게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1.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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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14일 오후 1시 30분께 충주시 산척면 동서고속도로 다리 교각 상판에서 작업을 하던 현장근로자 A(40)씨가 2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경찰은 A씨가 크레인을 이용한 구조물 해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1.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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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처남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한다는 등 권력 실세와 가깝다고 속여 직장동료로부터 돈을 뜯어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성모(47)씨에게 징역 1년8 월을 선고했다.청주공항 청원경찰로 일하던 성씨는 2013년 6월 동료에게 “처남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한다”고 접근,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것 같으니 변호사 선임 비용을 빌려달라”고 800만원을 받아 챙겼으며, 비슷한 수법으로 같은해 8월까지 동료직원 3명으로부터 1억7730만원을 받아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1.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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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14일 오후 5시 11분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5대, 인력 40여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화학약품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16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공장 내부 1동 2307㎡을 모두 태워 2억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1.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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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충남 천안 풍서천 인근에서 수거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또 AI 항원이 검출돼 축산 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14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7일 AI 상습발생지역인 천안 풍세면 풍서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을 검역 당국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전날 이 사실을 전달받은 도와 천안시는 가축 이동 제한 조처를 하는 한편 철새도래지와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도와 시는 지난달 31일
사회
최재기 기자
2015.01.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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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충북본부 옥천농협분회(분회장 강영철)의 3일째 강행된 전면파업으로 옥천농협(조합장 이희순)은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12일 오전 9시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 ‘연차보상금 지급 확대’등을 내세우며 무기한 파업을 감행했던 노조원 81명은 아직도 복귀를 하지 않고 있어 3900여명의 조합원과 주민들이 혼란을 빚고 있다.이에 옥천농협은 14일 조합원 전원에게 그동안 경위와 농협의 입장이 담긴 안내문을 발송했다.이 안내문은 △지난해 9월 노동조합 결성 △지난 12일부터 전면
사회
김묘순 기자
2015.01.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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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일본재무장·군국주의 부활 반대 및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세종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가 15일 저녁 7시, 세종시 인문학까페 ‘Who am I ’(한국노총 1층)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를 초청, 강연회를 갖고 정식으로 결성된다.시민추진위원회는 세종 평화의 소녀상 건립사업의 첫 출발을 알리는 행사의 하나로 이번 강연회를 준비, 향후 활동을 위해 공동대표단과 집행위원장, 사무처장을 선임할 예정이다.이번 강연회에서는 뼈아픈 역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당사자들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1.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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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괴산군 청천면 주민들이 태풍에 쓰러진 뒤 고사해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된 ‘왕소나무’의 주변 소나무들을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14일 괴산군과 청천면 삼송리 주민들에 따르면 왕소나무 주변에 있는 수령 100∼200년 된 소나무 13그루를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해 달라는 ‘기념물 지정 신청서’를 다음 달 중에 낼 계획이다.삼송리 주민들은 지난달 500여명이 서명한 도 기념물 지정 건의서를 제출했다.그러나 도는 주민의 요구를 심의하려면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규정에 따른 절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1.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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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 연수동 옛 중원군청 부지에 아파트 건립이 재추진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충주시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의 한 건설업체는 최근 18년간 방치돼 온 충주시 연수동 옛 중원군청 터 1만7000여㎡ 부지에 29층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부지 소유권자인 대순진리회에 토지매입 계약금을 지불했다.이 부지 소유권자인 대순진리회는 지난 1997년 충주시와 중원군 통합 이후 시로부터 군청 부지와 건물을 매입했지만 적당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해 왔다.업체 측은 현재 충북도에 교
사회
윤규상 기자
2015.01.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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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최근 음성군의 경우 해빙기를 앞두고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을 틈타 공사현장의 무분별한 흙 반출로 인해 비산먼지가 과대 발생하고 있다.특히 대다수 공사 현장에선 세륜시설은 물론, 진입도로조차 보온덮개를 깔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진·출입시키고 있다.이에 주민들이 비산먼지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음성읍 신천리 도로와 금왕읍 오선리 구간은 공사차량으로 인해 비산먼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들 공사 현장은 대형 차량에서 떨어지는 불순물로 인해 교행 차량이 피해를 입는 등 당국의 단속이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1.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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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는 모 시립어린이집 원장 A씨의 수당 부당수령 행위 등을 적발, 이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 중인 모 종교재단에 개선 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학부모 민원으로 지난해 11∼12월 이 어린이집을 점검한 결과 A씨는 2013년 9월부터 예산서에 월 45만원으로 책정된 직책수당을 49만5000원씩 받았고, 직책수당과 중복인 관리수당도 한 달 평균 18만9000원씩 6개월 치를 받았다. 또 서울에서 출퇴근하며 예산에 없던 교통수당(75만원)을 추가로 받아썼고, 업무추진비 3건(20만원)을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1.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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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조석준 기자] 충남·북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과 천안의료원의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국립대병원 10곳과 치과대학병원 3곳, 지방의료원 29곳, 국립암센터·기타병원 3곳 등 전국 45개 공공의료기관의 201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충주의료원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6.90점을, 천안의료원은 7.07점을 받아 전국 29개 의료원 가운데 29위와 28위에 그쳤다. 최하위등급(5등급)을 받은 곳도 두 의료원뿐이다.천안의료원은 의사·간호사·행정직종 등 내부직원을 대상
사회
지영수 기자
2015.01.1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