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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이 판매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대한약사회 편의점판매약관리본부는 최근 편의점 등 837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원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한 결과 86%(720개소)가 판매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약품은 해열진통제 5종,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 2종 등 13개 품목이다.조사 결과 판매점 70.7%(592개소)는 1회 판매 수량을 약품별 1개의 포장단위로 제한하고 있는 약사법 규정을 위반한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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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LG화학이 영국의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와 공동으로 기존 항체의약품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항체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일종으로, 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단백질 항원이나 세포 표면에서 발현하는 표지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 치료제다.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아박타가 가진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암·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현재 아박타는 기존 항체보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인 아피머를 보유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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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북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20%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의 길을 열었다.최영기 교수연구팀(신변종 인수공통 바이러스제어 연구실)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정재웅 교수 연구팀 공동으로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V) 인체감염 동물모델을 개발했다.연구 내용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V)에 대한 인체 감염 페럿모델 개발 및 병원성연구’란 제목으로 이달 10일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온라인 판에 실렸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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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간암 면역세포치료제는 면역억제세포를 조절하는 약제와 함께 사용해야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팀 그레튼 박사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의 효능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암세포를 신속히 제거해 조기 간암 환자의 치료 후 재발을 예방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s, 이하 CIK)를 실험용 쥐에 투여하고 면역억제세포의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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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10시간 이상이면 5시간 미만인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위험이 최대 1.6배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인슐린 저항성은 혈액 속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에 몸속 세포가 저항한다는 개념이다. 이렇게 세포가 인슐린을 거부하면 결국 혈당이 인체 내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함으로써 각종 대사질환은 물론 성인 당뇨병(2형 당뇨병) 발생으로 이어진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주영준 교수팀은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중 당뇨병이 없었던 2573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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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제왕절개 수술 후 절개 부위를 봉합할 때 의료용 피부접착제를 이용하는 것이 실로 꿰맬 때보다 합병증을 줄이고 미용적으로도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팀은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모 417명을 대상으로 봉합 방법에 따른 합병증 발생 비율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제왕절개 수술 후 피부접착제로 피부를 봉합한 산모 209명과 기존 수술법인 봉합사(실)로 피부를 꿰맨 산모 208명을 비교했다.그 결과 의료용 피부접착제로 봉합한 산모의 수술 부위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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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평상시와 다르게 눈곱이 많이 끼고 눈 주변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결막염 등 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신생아의 경우 눈물이 빠져나가는 눈물길이 막혀 있거나 좁아져 있어서 눈곱이 끼는 경우가 많다.출생 후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레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약 증상이 지속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눈물길을 뚫어주는 시술이나 마사지를 하거나, 심하면 눈물길에 실리콘 관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아이가 자라면서 겪는 눈곱을 동반한 가장 흔한 안질환은 결막염이다.결막염은 눈꺼풀의 안쪽과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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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연일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면서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있다.어린이와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특히 술을 마신 후에 추위에 노출되면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5년간 발생한 한랭질환자 10명 가운데 3명은 음주 상태였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2017년 전국 500여개 병원 응급실의 한랭질환자를 집계한 결과, 5년간 환자는 2271명이었고 이 가운데 66명이 사망했다.한랭질환자의 6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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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혈액에서 질병예측이 가능한 당사슬(NeuGc)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분석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팀과 바이오 벤처기업인 글라이칸은 몸에 남아있는 ‘글리콜뉴라민산’이라는 비인간형 당사슬을 고감도 분석법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글리콜뉴라민산을 비인간형 당사슬로 분류하는 것은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은 이 당사슬이 많이 함유된 적색육이나 가공육 등을 섭취해 세포가 필요로 하는 양을 얻는다.문제는 이 당사슬이 대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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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2017년도에 태어난 출생아가 대장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간암을 처음 넘어섰다.폐렴 사망확률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3대 질환 중 하나인 뇌혈관질환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7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3대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41.4%였다. 성별로는 남자 44.9%, 여자 38.3%였다.생명표는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몇 살까지 살 수 있을지를 추정한 통계표다.남자는 암·심장질환·폐렴 순으로,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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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대장암은 발생률과 사망률이 2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지만 검진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50세 이상 국가검진 대상자 10명중 4명만이 검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경희대학교암병원(후마니타스 암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팀은 2005∼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 대상자 1570만4684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 실태 조사결과, 대상자 60%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가 대장암 검진을 받은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40.4%(633만7086명)였다. 특히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는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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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겨울철 눈과 입이 건조해지는 증상이 오랜 기간 이어진다면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안구건조증과 입이 마르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하고 피로감이 높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쇼그렌 증후군은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주로 면역세포가 눈물샘, 침샘 등 타액 분비샘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파괴하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유발한다.4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9배 정도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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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뇌사 장기기증자 수가 계속 줄어 올해는 500명도 되지 않을 전망이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뇌사 판정 후 가족 동의로 장기를 기증한 사람은 2016년 57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7년 515명, 올해 12월 4일 현재 428명이다.뼈, 연골, 인대 등 인체조직 기증자도 2016년 285명에서 2017년 128명, 올해 현재 105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다.한국의 기기증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시행한 71개 병원 사망자의무기록조사(MRR)에 따르면, 2017년 중환자실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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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구충제를 활용해 암 줄기세포를 억제하는 항암 전략이 제시돼 관심을 끈다.광주과학기술원생명과학부 남정석 교수팀은 구충제로 시판 중인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해 항암제를 투여해도 살아남는 암 줄기세포를 제어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찾아냈다.남 교수팀은 악성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실험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암의 조기진단과 향상된 치료법으로 인해 암환자의 생존률은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항암치료 이후 전이로 인한 재발로 고통을 받고 있다. 대장암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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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물용 방사성 치료제가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와 함께 고양이 갑상샘 항진증 방사성 치료제 ‘싸이로키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고양이 갑상샘 항진증은 비대해진 갑상샘에서 호르몬을 과잉 분비하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사람과 비슷하다.심혈관 장애를 포함해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준다. 악성 종양을 동반하기도 한다.8살 이상 고양이에 많이 나타나는데, 10살 이상의 경우라면 10마리 중 1마리 이상에게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병이다.국내에서는 평생 약물을 투약하거나 갑상샘 제거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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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일스병 등 100개 질환이 희귀질환으로 추가 지정돼 의료비 부담이 내년 1월부터 대폭 줄어든다.희귀질환이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일스병은 ‘망막정맥주위염’이라고도 부르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수없고 주로 20~30대 젊은 남자에게 발생한다. 시야를 흐리게 하거나 시력을 감퇴시키는 망막관련 희귀질환이다.내년부터 새롭게 추가된 일스병 등 100개 희귀질환에 대해서도 산정특례를 적용돼 해당 100개 희귀질환자(약 1800명)의 본인부담금이 낮아져 외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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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혈액을 온몸으로 펌프질해 내보내는 심장 왼쪽 아랫부분인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좌심실 비대가 치매 위험 상승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인 좌심실 비대는 좌심실의 펌프 기능 저하와 함께 체내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미국 미네소타대학 보건대학원의 페이 노비 역학 교수 연구팀은 좌심실 비대 환자는 다른 사람보다 치매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 참가자 1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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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외국의 전립선암보다 상대적으로 악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가 7점(중간∼높음) 이상인 국내 환자 비율이 59%로, 일본 56%, 미국 44%보다 더 높았다고 5일 밝혔다.연령을 표준화한 전립선암 발생률로 봐도 국내는 인구 10만명 당 30.3명으로 미국(98.2명)보다 현저히 낮지만, 연령 표준화 발생률에 대비한 사망률은 15.2%로 미국(10.0%)이나 호주(11.2%)를 웃돌아 악성도가 높다는
의학
김홍균
2018.12.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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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청년층이 다른 연령층보다 정신질환에 크게 노출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의 ‘2018 정신건강동향’에 실린 ‘한국인의 질병부담 측정 및 미래예측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따르면 젊은 층에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군 중 하나가 정신질환인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 질병부담 순위는 정신 및 행동장애로 인한 질병부담의 경우, 10~19세의 경우 2위, 20~29세와 30~39세의 경우 3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질환별 질병부담은 주요우울장애, 조현병, 공포증, 양극성장애, 공황장애 순으로 높게 나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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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주취 자들에 의한 사회적인 문제들이 이슈화되면서 음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음주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알코올 중독은 아닌지 문의를 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이다.일단 잦은 음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행동장애는 크게 알코올 의존과 알코올 남용으로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를 모두 알코올 중독이라고 부른다. 좀 더 들여다보면, 알코올 중독이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과도한 알코올음료를 반복하여 마심으로써 나타나는 중독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건강 및 사회적이고 경제적
홈닥터
동양일보
2018.11.28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