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정밀연속도면 구축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양질의 전산도면으로 지적민원 서비스 향상과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공으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2010∼2012년 3개년 사업으로 공간지적 실현을 위한 KLIS 정밀연속도면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2억6000여만원을 들여 2010년 문광·청안·사리·소수면과 지난해 연풍·칠성·청천면을 정비했으며 올해 괴산읍, 감물·장연·불정면을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군은 지적도 4353매, 임야도 447매 등 4800매를 경계 등이 불일치되는 지역에 현지측량과 사실조사 방법으로 지적전산 파일을 구축하고 있으며 10일 현재 4480매(93%)를 완료했다.
이번 구축사업은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 △토지·건물·공시지가·도시계획 결합한 지적기반 조성 △디지털 지적제도 도입 △지적측량 신기술 도입 등 미래지향적인 지적행정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9월까지 필지경계선이 중복되거나 이격된 부분 등에 대한 경계접합도 완료해 지적공부관리시스템 등록 후 민원행정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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