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서산지역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서산문화대전’을 구축해 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통신 매체를 통한 서비스를 22일 시작했다.

디지털서산문화대전은 서산지역의 자연과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행정, 종교와 문화 등을 백과사전식으로 체계적으로 엮어낸 것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비롯한 집필자 50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해 2010년 3월부터 2년여에 걸쳐 편찬됐다.

수록된 자료는 모두 1741개 항목에 200자 원고지 1만677매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며 사진, 동영상, 가상현실, 도면, 테마뷰 등 멀티미디어자료 3073개를 담아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콘텐츠별 목차를 통해 분야별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각 항목은 다양한 자료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이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참여공간과 ‘내가 쓰는 서산백과’ 코너도 마련됐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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