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쌀 대표 브랜드 청풍명월 골드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청풍명월 골드는 현재 홈플러스 128곳과 농협 하나로마트 2곳 등 전국의 대형마트 130곳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100여일만에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이들 대형마트 130곳과 택배를 통해 28234포대(112t), 32372만원어치를 팔았다.

이 쌀은 5종류(1kg·3kg·5kg·10kg·20kg)로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83.1%3kg·5kg 짜리다.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도가 핵심시책인 3농 혁신의 하나로 벌이고 있는 명품 쌀 브랜드.

미질 ‘1등급에 단백질 함량 를 받은 국내 최고급 쌀이다. 품종도 국내 최고의 미질과 밥맛이 뛰어난 삼광벼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경기미와 품질을 비교할 때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와 농협은 이 쌀의 판촉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벌이면서 충남도가 운영하는 농산물 판매 사이트인 농사랑을 통한 인터넷 판매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매년 2000ha 규모의 청풍명월 골드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표준재배 매뉴얼을 적용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풍명월 골드는 저가미로 인식돼 온 충남쌀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파워브랜드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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