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예비시험·실무경력 5년 면제

선문대(총장 황선조)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이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Korean Architectural Accrediting Board)으로 부터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의 결과 최고등급인 5년 인증 유효기간을 획득했다.

선문대 건축학전공 학생들은 건축사 예비시험의 면제와 실무경력 5년 단축으로 3년의 실무수련을 거쳐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받게 됐다.

건축학전공의 5년 인증 획득은 전국 사립대학 중 전례가 없는 것으로 선문대의 수준 높은 교육의 질을 인정받고, 졸업생들의 실무능력에 대한 기업체들의 신뢰가 높아져 취업 향상도 기대된다.

건축학전공은 지난 4월 인증실사를 통해 37개 학생수행평가기준(SPC) 모두와 그 밖의 교육 제반여건 및 학사운영프로그램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설계과목의 체계적 운영과 설계안에 대한 기술사들의 컨설팅, 디지털 건축교육, 실무 인턴쉽 강화 및 지역 커뮤니티 연계활동 등에 대한 호평이 잇따랐다.

이희원 교수는 “창조적 실무형 건축가 양성을 위해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질 높은 교육과 건축사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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