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다음 달 말까지 ‘쌀소득보전직불제·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진천읍 등 7개 읍·면 2만4800필지, 약 5140㏊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벼 재배 신청농지를 조사하는 쌀소득보전직불사업과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으로 신청된 농지를 중심으로 농지 형상·기능 유지에 대해 점검한다. 또 물을 가둬 벼를 재배했는지의 여부,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약정체결농가의 타 작물 파종농지에 대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쌀직불 대상농지는 지난 1998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현재 벼, 연근, 미나리 등 소득증대를 위해 경작하는 농작물 뿐 아니라 다년생식물 재배에 이용된 농지도 해당된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위반농지 27㏊를 적발했다”며 “이번 점검결과는 군으로 10월 15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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