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학교현장의 교사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의 세밀한 검토를 통해 폐지·축소·통합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 교육감은 2013년도 업무설계에 있어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계획과 다양성 교육을 추구하는 맞춤형 교육계획을 구안하면서 인성교육 강화 등 현안과제를 적극 반영해 수립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부서별 2013년 주요업무를 수립하기 전 올해 단위업무 160여개에 대한 검토를 거쳐 단위사업을 축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시사항은 주요업무 수립 차원에서 각 단위업무별 업무조정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교원업무경감 담당부서의 업무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9~10월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관련한 의견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일반 주민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
http://www.cbe.go.kr)를 통해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말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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