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동양일보 토요학교 수강생들이 22일 수료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동빈> 

탐방과 교육이 어우러진 ‘동양일보 토요학교’가 3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22일 오전 동양일보 아카데미 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프로그램 수강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수료식에서 “창고에 무엇이 들어있느냐에 따라 빈 창고도 될 수 있고 소금창고도 될 수 있으며 금은보화를 담은 창고가 되듯이 사람도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며 “토요학교 프로그램 과정은 여러분이 지닌 마음의 그릇을 키우기 위해 운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받은 수료증은 일생에서 큰 기념이 될 것”이며 “자랑스러운 표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일보 토요학교에 참가한 김태희(산남초 4년)양은 “남들 앞에서면 속이 울렁거려 발표도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토요학교를 다니고 난 뒤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방학 후 학급 부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부회장에 당선됐다”고 웃음 지었다.

‘동양일보 토요학교’ 수강생 32명은 지난 7월 7일부터 22일까지 3개월간 12회 44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 기간 동안 초등학생들에게 정서함양과 자신감 고취, 우리지역 문화와 역사 이해 등 자연과 하나 되는 생태 체험탐방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됐다.<김진로>

◇수료생 명단

△권도원(남평초 4년) △강남주(운천초〃) △김동은(율량초〃) △김태희(산남초 〃) △이강해(율량초〃) △이범진(덕벌초〃) △이승희(교대부설초〃) △임우현(서현초〃) △임유정(운천초〃) △유태현(남평초〃) △정세인(율량초〃) △이어진(차세대 국제학교) △김석경(산남초 5년) △김유완(교대부설초〃) △김준석(운천초〃) △남승우(교대부설초〃) △서의덕(율량초〃) △이강빈(새터초〃) △이대희(교대부설초〃) △이원호(율량초〃) △이제원(교대부설초〃) △전현수(율량초〃) △정현우(〃) △홍석민(〃) △남기혁(모충초 6년) △문승환(산남초〃) △이강산(율량초〃) △이태권(〃) △유수환(〃) △이예녹(차세대 국제학교) △홍석현(수곡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