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74.2% 증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가 신청한 국고 예산 가운데 1381억원이 반영됐다.

세종시는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2013년도 정부예산안에 국고보조 1022억원, 광역특별회계 309억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연기군 시절인 2012년도 확보액 793억보다 74.2%(588억원) 증가한 것이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명학 일반산단 폐수처리시설 133억원·전의 일반산단 폐수종말처리장 설치 39억원·3단계 및 서북부 하수관거정비 사업 110억원·상수관망 최적화 관리시스템 구축 16억원·농어촌 생활용수개발 사업(4개 사업) 23억원·연서면 공공하수처리시설 25억원 등이다.

곡교천 재해예방사업 17억원·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 37억원·생태하천 조성 42억원·용수천 지방하천정비 사업 20억원·명학산단 공업용수 공급 68억원· 쌀 보전 직불금 27억원·지방투자촉진보조금 116억원·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6억원·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5억원·전통시장시설 현대화 5억원·문화바우처 카드 사업 1억원 등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관심을 끌 만한 사업을 선정·집중 건의한 덕분에 많은 국비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예산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의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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