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덕~아미산 이어지는 내포문화숲길 개통식

 백제부흥군 길 전경.

 

 당진시가 2011년부터 추진해온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 길 개통식이 14일 대덕·수청지구 수변공원 대덕산 일원에서 갖는다.

또 국민생활체육 당진시등산연합회(회장 이두희)는 내포문화숲길인 백제부흥군길에서 1회 숲길 걷기대회와 내포문화숲길 홍보 등산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함께 가질 계획이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내포문화권인 당진시 서산시 예산군 홍성군 등 4개 시·군을 한데 어우르는 내포 역사·문화 유적과 생태자원 마을자연 경관 등을 4개 테마별로 잇는 연장224km 길이다. 사업비는 76억 원을 들였으며 등산객이 직접 걸으며 내포가 지닌 유구한 역사·문화적 전통과 자연·생태적 가치를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문화의 숲길로 만들었다.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사업량은 연장길이 71.7km2011년 착공 2013년 까지 3년에 걸쳐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테마별 세부노선은 백제부흥군 길 29.2km로 대덕산-아미산-둔군봉-합덕제 내포 역사·인물 길 15.2km로 아미산-몽산-영탑사-승전목 원효깨달음의 길 21km로 안국사지-역천제방길-영랑사-대덕산 천주교순례길 6.3km로 신리성지-구양도리다.

현재 백제부흥군 길 22km 구간은 올해 준공했고 등산객들이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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