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농가의 첨단 과학영농 시대가 열리게 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과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조애숙)은 16일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과 대응전략 등 녹색성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후변화와 지역기후·농업기상서비스 상호 협조, 기후변화에 대응한 첨단 과학영농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또 기상정보 활용 및 기후변화 시나리오 공동분석, 지역주민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프로그램 공동 운영지원 등으로 기후변화와 농업을 연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첨단 기후장비와 농업개발기술을 연계, 기상재해의 최소화와 한 발 앞서가는 농업기술 지원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