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와 투자협약 체결
올해 56개 업체 유치 성공
충주시가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업계 1위의 ㈜피엔티를 충주기업도시 내에 유치하고 19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후 충주시청 3층 국원성회의실에서 이종배 충주시장,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준섭 ㈜피엔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엔티의 투자와 충북도,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피엔티는 오는 2014년까지 130억여 원을 투자해 충주기업도시 내 산업용지 2만7011㎡에 건축면적 1만9700㎡ 규모의 2차전지와 IT소재생산장비 및 반도체 장비 제조공장을 건립해 제품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2003년 설립한 ㈜피엔티는 핵심소재산업의 생산장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생산으로 2009년 100만달러, 2010년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급신장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동종업계 내에서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한 기술혁신형 우량 중소기업이다.
이번 충주공장 신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준공된 충주기업도시를 준비된 투자처로 확정하고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산업인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에 적극 투자하기 위한 것.
공장 건축 시에는 지역건설업체를 참여시키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및 장비를 사용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피엔티가 계획하는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및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충주시는 활발한 기업 유치활동을 펼쳐 올해만 56개 업체를 유치해 고용창출 1604명, 투자규모 4040억원의 효과를 올렸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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