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2만 명 달성

 

 

 

제천시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올해 목표 2만 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성당 신도 820명이 다녀가 1만5490명을 기록했고 1만 5000번째 관광객으로 음영숙씨가 선정돼 푸짐한 상품을 받기도 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에도 서초구 성당에서 1000명, 21일에는 대전시 산성동성당 신도 500명이 제천을 찾아 역전시장과 약초시장, 풍물시장, 한방엑스포공원을 방문하는 등 올해 러브투어 방문객은 연 인원 1만7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제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5만여명의 방문객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통시장에서 식사와 장보기를 하는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당초 방문객 2만명을 목표로 잡았으며 앞으로도 28일 광주시 운암동성당 800여명의 러브투어가 계획돼 있다.

또 11월에는 8일 수원 매교동성당 신도 500명을 비롯해 18일 경주ㆍ포항ㆍ울산 지역에서 480명을 비롯해 6차례의 러브투어가 예약돼 있다.<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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