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소형가전제품도 무상 수거한다.
시에 따르면 소형가전제품을 버릴 때 공동주택은 소형가전제품 분류 배출함에 배출하면 되고, 단독주택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 일반 재활용품
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
소형가전제품은 휴대폰, 카메라, mp3, pmp, 게임기, 전자사전, 믹서기, 내비게이션, 스탠드, 헤어드라이어 등이다.
소형가전제품의 무상 수거는 그동안 적정한 배출방법이 없어 환경오염은 물론 희귀금속과 같은 유가자원이 버려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
행 된다.
시는 생활쓰레기의 감량효과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가능 자원 분류 배출 요령’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각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폐기물이 버려지는 폐기물이었다면 이제는 모든 폐기물이 100% 순환될 수 있는 자원으로 인식해야한다”며 “유용한 자원 이 들어있는 소형가전제품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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