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개성이 강한 세 여류작가 배남경·윤세희·이서미씨가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판화작품 33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생활 주변에서 포착한 순간들을 다양한 기법의 작품으로 만들어 일상에 무뎌진 관람객들에게 순간을 성찰하며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세 작가 모두 전통적 방법을 견지하면서 현대적 판화 기법을 이끌고 있어 이 전시회를 통해 한국 현대 판화의 방향을 읽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일반 1500원, 5명 이상 단체 관람객과 진천군민은 750원이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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