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택(사진) 청주시의원이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를 기증했다.

13일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 따르면 지난 추석을 앞둔 어느날 김 의원이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 15대를 기증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왔다.

이 센터는 당시 중학생들이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을 앞두고 있던 터라 이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김 의원의 컴퓨터 기증에 이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컴퓨터 활용능력을 지도해 주겠다는 자원봉사자도 생겨나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컴퓨터가 센터에 들어오던 날 설치도 하지 않은 컴퓨터를 보고 함박웃음을 짓던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나눔을 선물해 준 시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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