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관내 고등학생이 중원대 입학할 경우 장학금을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임각수 군수)16일 이사회를 갖고 장학회 감사 변경, 중원대 입학생 장학금 상향조정, 내년도 장학사업 계획, 교육발전을 위한 주요안건 등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인구유입, 문화 활동의 중심 기능 등 파급효과를 고려해 관내 고등학생이 중원대 입학할 경우 장학금을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려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학회 기부금 5억원 중 13400만원을 올해 장학사업 예산으로 편입해 승인하는 등 내년도 장학사업 계획안을 확정했다.
내년에는 중학교 12학년 1인당 20만원 장학금 지급(학년별 석차 12%이내)과 공동학구인 사리지역 초등학생 중 관내 중학교 입학 시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역시 공동학구로 지정된 괴산중, 송면중, 청천중으로 입학하는 타 지역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학교 3학년 성적우수자 관내고등학교 진학 시 장학금, 명문대 합격생 등록금, 경찰대와 사관학교 진학 시 특별장학금 지원과 명문대 합격생 지도교사 격려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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