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 광주서, 문은 전북서 우위…박근혜 전북서 18% 지지율

 

 

18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호남 민심을 놓고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광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광주·전남·전북지역 유권자 2000명을 상대로 유선·휴대전화(각 1000명)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안 후보가 47.5%, 문 후보 47.3%로 초접전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안 후보 53%, 문 후보 43.3%, 전남에서 문 후보 47.8%, 안 후보 46.6%, 전북에서 문 후보 49.9%, 안 후보 44.2%로 조사됐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48%의 지지율로 46.2%의 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안 후보 53.7%, 문 후보 42.8%, 전남에서 안 후보 47.7%, 문 후보 46.2%, 전북에서 문 후보 48.7%, 안 후보 44.2%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안 후보는 광주에서, 문 후보는 전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대결에서는 문 후보 41.4%, 안 후보 39.6%,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13.9%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박근혜 후보는 광주 11.3%, 전남 11.7%, 전북 18.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지역별 표본 수는 광주 540명, 전남 742명, 전북 718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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