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피부미용사회 MOU
주말 등산로서 박람회 홍보

충북도청 산악회 회원들이 24일 대둔산에서 201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벌인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국내 피부미용인들도 함께 한다.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사)한국 피부미용사회 중앙회와 2013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조수경 피부미용사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박람회 참여와 홍보에 피부미용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국내 피부미용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피부미용사회는 4만여명의 회원들을 가지고 있으며, 뷰티산업 발전, 교육훈련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제 시데스코(CIDESCO?국제피부미용위원회) 한국지부로서 지난해 6월에는 세계대회를 치러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조직위는 앞서 14일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에 이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미용업계를 대표하는 양대 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게 됐다면서 내년 박람회의 홍보는 물론 관람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충북도청 산악회와 함께 24일 주말을 맞아 주요 등산로에서 박람회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조직위는 이날 충남 홍성 용봉산에서, 도청 산악회원들은 대둔산에서 박람회 홍보 현수막을 걸고 등산객들에게 리플릿을 나눠주며 박람회를 알렸다.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내년 5월 3~26일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이번 박람회로 1421억원의 경제효과와 145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