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필리핀 문틴루파시와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문틴루파시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의 신생 계획 주거도시로 전기 등 에너지원이 부족해 그린시티 조성과 청소년 교류 등을 위해 국제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컨설팅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다음 달이나 내년 1월 중 교류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문틴루파시를 사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일본 구마모토현(熊本縣) 기쿠요정(菊陽町)과의 교류는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일본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 등 교류 여건이 좋지 않아 국가 간 원만한 관계 형성 전까지 잠정 연기키로 했다.
군은 2005년부터 치타이허시(七台河市)와는 중국 정부의 정식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에 정식 우호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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