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최대 84인치 울트라HD(초고해상도·UD) TV를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나이지리아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경제수도 라고스의 고급 쇼핑몰 이케자쇼핑몰에서 100여명의 취재진과 유통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발표회를 했다.
LG전자는 사하라 사막 이남 산유국들에 경제력을 갖춘 부호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나이지리아를 아프리카 초대형 프리미엄 TV시장 선점을 위한 거점으로 선정했다.
컨설팅업체 베인 앤 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의 백만장자 수가 12만명으로 러시아(9만5000명)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연내 같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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