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등 7개 시·군 참여… 산업·문화·관광 등 협력키로

 
중부내륙권 4개 도, 7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이 11일 충주에 모여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를 구성,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초대의장인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춘석 여주군수, 원창묵 원주시장, 양권석 괴산부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김동성 단양군수, 고윤환 문경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협의안건 논의, 협약서와 공동결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모인 7개 시군 단체장은 산업문화관광 등 분야별 지역 연계 개발에 대한 사항과 지방자치단체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하는 등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협력키로 협약했다.
또 상호 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 등을 협의하고 앞으로 7개 시군이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충주~원주간 복선전철 신설, 국도 3호선 도로건설, 여주~원주간 복선전철 연장사업, 동서5축 고속도로건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중부내륙권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가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공동 건의하고 상호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공동결의문에 서명했다.
공동결의문에서는 관광마케팅 공동추진, 농특산품 공동 판매, 중부내륙권 분야별 워크숍 개최,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중부내륙권 관광지 등 이용료 감면과 같은 중부내륙권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중부내륙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3 원주다이내믹 페스티벌, 2015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 및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성공 개최되도록 서로 협조키로 했다.
또 이들 협의회는 앞으로 매년 1회씩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수시 업무 협의와 각종 정보 공유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건의 등 중부내륙권시대 도약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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