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지난 9월부터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펼쳐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지난 9월 10일부터 관세환급제도를 알지 못해 수출을 하고도 관세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지역 중소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지난 10일까지 3개월 간 잠자던 관세환급금 3억5000만원을 13개 업체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 중국·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와 대외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청주세관은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이 부족해 수출을 이행하고도 관세환급제도를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까다로운 관세환급 절차 때문에 환급받기가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지난 9월 10일 관세환급 지원팀을 구성해, 수출실적은 있으나 환급실적이 없는 지역 중소업체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선안내를 실시하는 등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 중소 수출입업체가 관세환급 혜택을 누려 어려움에 처한 경영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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