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5회 노근리평화상’ 인권부문 수상자로 ‘태평양 전쟁피해자보상 추진협의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언론부분 수상자로는 탈북자 인권문제를 기획보도한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신문부문)와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을 심층보도한 KBS 박중석 기자, 인근행 전 MBC PD(이상 방송분야) 등 3명이 선정됐다.

문학부문은 소설 ‘돼지 감자꽃’의 작가 백시종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지난 2001년 결성된 이 단체는 일제의 강제동원 진상규명과 피해자 권리 찾기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 이 평화상 제정 취지에 부합해 수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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