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청천 사담지구 등 3개 지구에 농촌 농업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에 따르면 청천 사담지구, 청안 백봉3지구, 괴산읍 신항2지구에 각각 22000만원 등 모두 66000만원을 들여 암반관정과 이용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청천 사담지구는 암반관정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 있으며 신항2지구는 토지사용 협의 중에 있고 농작물 등 지장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당초 계획한 연말까지 사업이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말 현재 사담지구는 암반 출토로 인해 위치를 변경한 가운데 관정개발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70%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백봉3지구와 신항2지구는 이미 개발을 끝냈다.
이용시설개발도 백봉3지구는 전체 사업량 1.4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지만 사담지구(1)와 신항2지구(4.6)는 배수지 부지와 관로매설구간 토지사용 협의 등으로 인해 각각 100m(10%) 구간만 사업을 마친 상태에 이르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암반관정개발, 토지사용 협의, 지장물 보상 등 모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한 후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 시공이 가능한 구간은 상수도 공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향후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촌 농업생활용수 개발 사업이 끝나면 사담지구 40가구(82), 백봉3지구 23가구(48), 신항2지구 57가구(123) 등이 급수혜택을 받게 된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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