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왼쪽부터)송시헌 충남대병원장, 정상철 충남대 총장,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

정윤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장이 26일 행복청 회의실에서 세종시에 응급의료시설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복청 제공>


 

세종시에 종합병원 응급의료시설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대, 충남대병원은 26일 오후 행복도시건설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에 응급의료시설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16년 이전까지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개원할 수 있도록 공동 협조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시설 입지는 세종시 대평동 LH 세종사업본부 내 빈 건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건물은 행복도시건설청이 2006년부터 사무실로 사용하다 최근 정부 세종청사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비어 있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 입주민에 대한 의료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을 넘어선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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