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장치가 허술한 식당이나 정미소 등을 골라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쳐온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양경찰서는 주부 A(56)를 지난 4일 절도혐의로 검거해 여죄를 추궁중이라고 8일 밝혔다.
마땅한 직업도 없이 지내온 피의자 A씨는 지난해 9~12월 중순 새벽 5시께 청양읍내를 산책하는 척하며 시정장치가 허술한 식당 및 정미소 등에 침입, 30여회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쌀과 채소, 생선 등 식료품을 절취한 혐의다.
청양경찰서 관계자는 상가 외부에 설치된 냉장고나 창고 등의 시정장치를 철저히 확인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청양/박호현>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