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구역위 지정.심의...후속조치 속도

충북 경제자유구역 본 지정이 조만간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경부가 다음 달 4일 오후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심의할 계획이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9월 예비 지정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도 통과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본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개발에 따른 농지훼손, 환경피해 등 일부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도가 마련, 중앙부처와 협의를 마쳐 본 지정에 큰 걸림돌이 없다.

충북도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큰 고비들은 이미 넘었기 때문에 본 지정을 받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본 지정이 이뤄지면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등 후속 조치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송 바이오밸리’(4.46㎢), 청주공항 일대의 ‘에어로 폴리스 지구’(0.47㎢), 충주의 ‘에코 폴리스’(4.2㎢) 등 모두 9.13㎢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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