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마약 우범 노선 항공편 불시 단속체제 전환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청주공항의 마약류 밀반입 우려 증가에 따라 30일부터 탐지조사요원과 마약탐지견을 지원받아 광역기동탐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청주공항 광역기동탐지는 인근의 평택세관으로부터 탐지조사요원 1명과 마약탐지견 1두를 지원받아 중국 선양, 태국 방콕 등 마약밀수 우범노선 위주로 사전 예고 없이 주2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청주세관은 기존의 마약견사를 정비해 탐지견의 상시출동 체제를 갖추고, 출입국여행자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안내문을 제공하는 한편, 최신형 마약탐지기를 도입하는 등 마약 밀수를 근절하기 위한 예방 캠페인·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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