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6일 내포시대 첫 임시회인 259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전자투표를 통해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도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충남도 도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14건의 조례안과 도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충청남도 도청이전추진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안, 해양수산부 충청권 설치 촉구 건의안 등 모두 17건을 처리했다.

특히 내포신청사 개막에 맞춰 도입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는데 그동안의 회의진행 방식은 의장이 해당 안건에 대해 이의가 없습니까?” 라고 이의유무 물어 안건을 처리했지만 이번 회기부터는 각종 안건에 대해 의원이 버튼을 눌러 직접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개정조례안은 재석의원 38명 가운데 37명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표를 표명하는 등 찬반 의견이 분명하게 나타났다.

도의회는 또 김홍장 의원외 19명이 발의한 해양수산부 충청권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하는 등 중앙부처의 충청권 이전과 서해안권 유치에 나섰다. <예산/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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