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충청권 국도 6개 구간이 임시 개통한다. 또 설 연휴 기간인 8~12일에는 고속도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선제가 운용한다.

설 맞아 충청권 국도 6개 구간 임시 개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을 맞아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확장 및 신설공사가 진행 중인 충청권 국도 6개 구간(총연장 23.7)을 임시 개통한다.

개통 구간은 세종 소정면아산시 배방면(10.3) 논산 놀뫼대교(0.9) 부여 규암우회도로(2.2) 아산천안(6.1) 홍성 갈산면서산 해미면(1.7) 괴산연풍1(2.5) 구간이다.

국토관리청은 또 천안시 성환읍신부동 구간(18), 청원군 현도면대전시 동구 판암동 구간(23) 등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3개 구간의 차량을 다른 도로로 분산하기 위해 9곳에 우회도로 이용을 알리는 표지판 33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광열 국토관리청장은 설 연휴기간 충청권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스마트폰, 도로전광표시(VMS) 등을 통해 다양한 교0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일부 구간 갓길통행허용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설 연휴 기간인 8~12일까지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선제를 운용한다.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천안분기점 26.7와 서울 방향 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휴게소 2.3구간 승용차의 갓길 통행이 임시로 허용된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천안분기점남천안 2.5구간 갓길도 승용차 통행을 할 수 있다.

버스전용차로제는 8일 오전 7시부터 12일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도공 충청본부는 교통량 집중을 막고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콜센터(1588-2504), 도로 전광판(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청본부 교통팀 윤덕진 차장은 휴게소에 이동식 화장실을 크게 늘리고 교통예보관을 상시 운영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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