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충주시에서 어떤 인사가 참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취임식에는 모두 6만명이 초청되는데 이중 3만명은 일반국민 공모로 선발, 대통령 취임식준비위원회가 지난달 말 공모를 한 결과 81000명이 넘게 신청이 쇄도해 이번 주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주시에서는 이종배 시장과 양승모 충주시의회의장이 참석하게 된다.
또 충주의 기부천사로 국민추천포상수훈을 받은 이진용씨와 다문화가족 왕숙혜씨, 모범통장 김병기씨, 조보영 충주시자원봉사팀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대선기간 중 100%국민대통합위원회 1%특별위원회 충북위원장과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안보1본부장을 지낸 한국교통대 신계종교수도 개별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충주시당협에서는 최근배, 정태갑 시의원 등 새누리당 시의원 8, 송기성 충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이언구 홍보유세총괄단장, 김학철 충북선대위대변인 등 당협의 추천을 받은 35명과 윤진식(충주) 의원의 추천을 받은 홍병호 노인회장 등 10, 충북도당의 추천을 받은 정병모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장 등 5명 등 50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초청장을 받지 않은 실정으로 전국 국회의원의 각 지역구에서 취임식 한 번 가는 것을 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꽤 많아 각 국회의원의 취임식 초청장 쟁탈전이 불가피한 만큼 일부 인원의 변수가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 충주지구당 관계자는 초청장에 대해서는 아직 들은 것이 없다전국에서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민주당까지 초청장이 오겠냐?”고 반문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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