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역 토양 특성에 맞는 맞춤형 비료를 오는 3월말까지 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생거진천쌀의 명품화를 위해 931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생거진천쌀 맞춤비료 약 8만여포대(포대당 20KG)를 관내 4500여농가 5200ha에 무료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맞춤형 비료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99년부터 군내 전 토지를 대상으로 정밀토양 검사를 벌인 결과를 토대로 읍.면별 토지 특성을 고려해 질소, 인산, 가리 등의 비율을 조정했다.
특히 밑거름과 가지거름을 동시에 시비 할 수 있도록 제조해 가지거름 시비에 따른 노력절감과 질소질 감축으로 인한 고품질 생거진천쌀 명품화가 기대된다.
또 군은 6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기질(발효퇴비) 비료 385000여포에 대한 농가 구입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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