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화재 돌봄사업단이 7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등록문화재 18호) 광장에서 발대식과 함께 옛 도청사 주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1억7000만원을 들여 △계족산성(사적 355호) 주변 정비 △옛 도청사 등 근현대 문화재 모니터링 및 경비한 보수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문화재 소유자 대상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돌봄사업단에서 일할 직원 30% 이상을 60세 이상 노인, 중장기 실업자, 청년실업자, 여성가장 등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호 관리하고 시민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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