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년도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공모에 다누리센터 내 4D체험관 구축사업을 신청해 지난 6일 대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1~127일 공모사업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18~28일까지 11일간 현장 확인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올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군을 비롯한 서울 중구, 부산 해운대구 등 모두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군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심사자문단 평가에서 다누리센터와 연계한 자연자원을 보강하는 관광 매력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은 올해 사업비 16억원(국비 8억 원, 군비 8억원)을 투자해 다누리센터 내에 1112규모의 입체형 4D체험관을 조성한다.
다누리센터에 들어설 4D체험관은 어트랙션 영상 3개관으로 꾸며지는 데 가상체험을 통해 관광단양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 관람석은 4D 영상에 따라 전, , , 우로 움직이도록 설계해 체험효과를 극대화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다누리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4397규모로 아쿠아리움과 관광홍보관, 도서관, 낚시박물관 등 모두 6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해 이용객만도 455000여명에 달하는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다.
군은 4D체험관이 조성되면 오감을 만족하는 다누리센터의 색다른 인기코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다음 달까지 제반절차 등을 완료한 뒤 5월에 공사를 발주해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관광패턴이 기존 시각적인 관광에서 오감만족 체험형 관광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4D체험관은 다양한 가상체험을 통해 단양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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