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가 현금인출기 위에 올려놓은 현금을 훔쳐 도망간 절도전과 등 4범 이모(45)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은행에 들어가는 피해자를 뒤따라 들어가 범행기회를 노리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피해자가 인출기 위에 올려놓은 현금 77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1개월 전부터 이씨가 은행 주변 다방에 자주 나타난다는 주민의 제보를 입수하고 은행 폐쇄회로TV를 확인, 이씨의 거주지 주변에서 이틀간의 잠복 수사 끝에 검거했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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