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입주



유한식(앞줄 왼쪽에서 6번째) 세종시장과 장규진 ㈜에취켓 대표를 비롯한

33개 기업 대표가 11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에 첨단산업 기업들이 대거 들어선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장규진 (주)에취켓 대표 등 33개 기업 대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소정면 고등리 52만8000㎡의 터에 조성될 산업단지에 2017년까지 3449억원을 투입해 제약, 기계, 보일러 생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이들 기업들은 △세종시민 우선고용 △세종시 관내 생산 농산물 우선 사용 △재래시장 적극 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100명의 일자리 창출 △183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786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일자리 창출 등 자족기능 확충과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시작되면 자재와 인력 등을 시에서 조달해 직·간접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