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충북도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서 입상자들이 수상하고 있다.

충북도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13년도 충북도기능경기대회가 15일 폐막식을 갖고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충북도 행정부지사,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장, 특성화고교교장,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과 선수·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청주공고 상당문화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지역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모바일로보틱스 등 35개 직종에 3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6개 경기장에서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기계설계/CAD 직종에 출전한 청주공고 유상현 등 38명(35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은메달 38명(35개팀), 동메달 32명(20개팀) 우수상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금), 2위(은), 3위(동)에 입상한 선수는 오는 9월 30일부터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 이상환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오는 9월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을 겸하고 있어, 그 어느 대회보다도 열기가 뜨거웠으며 선수들도 한층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다”며 “오는 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술충북의 명성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