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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삶 일부분을 나누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이웃과 삶 일부분을 나누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 동양일보
  • 승인 2013.04.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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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폐기물 수거를 하고 있는 봉사단원들.




봉사단원들이 이혈치료(왼쪽)와 테이핑 요법으로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보살피고 있다.




노인시설을 방문해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부여군내 14팀 전문자원봉사단 운영

정기적인 보수교육 질 높은 봉사제공

다양한 분야 재능 기부 실생활 도움

 

자원봉사활동이 과거에는 인간애를 기본으로 하는 자선적 형태였다.

현재는 만남과 만남의 상호 주고받는 행동, 지역사회 각종 문제의 예방과 해결 차원의 사회적 책임으로 요구되면서 그 활동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있는 부여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구)는 각 분야의 전문적인 양성교육을 통해 14팀의 전문자원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 굿뜨래 전문자원봉사단이 그 주인공.

이 전문봉사단은 부여군이 지난 2012년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했다.

봉사단원들은 수요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여군 자원봉사자로 구성, 군 산하 종합전문 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그동안 자원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했던 군 지역 오지마을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발로 뛰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결성된 후 그해 1월 11~12일 2일간 부여 만수노인복지원과 오석산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에서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이후 지역 노인 등 시설생활자를 대상으로 발 마사지, 이혈요법, 수지침 등 각종 건강증진 봉사는 물론 시설 내 환경정화, 급식지원 등의 노력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양성·보수교육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봉사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뜸·압봉, 발마사지, 이·미용, 농기계수리 등 6개 분야의 전문봉사단으로 구성된 이들 전문자원봉사단은 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지역내 농촌지역과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마을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지마을 노인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어둡고 힘겨운 사회를 보다 밝고 희망찬 사회로 변화시켜가는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의 이같은 봉사활동 중 농기계수리 분야의 호응도는 지역의 으뜸이다. 매월 정기적인 방문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성화에 늦은 시간까지 봉사활동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

이렇게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으로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봉사원들은 말한다.

봉사단원들은 사회 환원차원에서 펼치는 다양한 봉사를 통해 자신감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따뜻한 인간관계를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더 많은 지역민이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늘도 안정된 결속력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영 구 부여군 자원봉사센터장

 

나눌수록 점점 커지는 행복

봉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험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자원봉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경험입니다.”

부여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으로 자원봉사센터장 대행을 맡고 있는 이영구(57·사진) 센터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과 소신이 남 다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힘차고 활기찬 업무수행을 위해 그는 언제 어디에나 관내 구석구석 봉사현장을 누빈다.

이 센터장은 “소위 선진국에서 정치, 경제, 문화수준 못지 않게 높은 가치로 여기는 것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삶 일부분을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이라며 “우리의 삶에 있어 부와 명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함께하는 세상’ 그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일”이라 역설했다.

이어 “울리지 않는 종은 종이 아니고 주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라며 “진정한 삶의 가치와 보람은 욕심껏 가두고 챙기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푸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자원봉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새로이 구성된 행복지원 여성모니터 봉사단과 저소득 독거노인을 방문해 가사서비스 지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일상생활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찾아 수년간 방치된 5t가량의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5시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작은 힘 하나하나가 이렇께 큰 일을 해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는 그는 이것이 진정한 자원봉사의 힘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 센터장은 “봉사자 여러분들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그렇게 아름답고 숭고해 보였다”며 “언제 어디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과 기부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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