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남일면 고은리~신송리 무심천내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취입보와 제방정비, 자전거도로 조성 등에 50억원을 투입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청주시 경계인 장성동에서 남일면 고은리 32호 국가지원지방도의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2.78km의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조성돼 주민들의 여가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간은 법정보호종인 수달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는 구간으로 하천내 시설물과 자전거도로 폭을 최소화했으며 고은리 인근에 쉼터와 화장실, 운동기구 등을 설치했다.
또 자전거도로 개설로 청주시 경계부터 청남대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돼 자전거를 타고 청남대를 다녀 갈 수 있게 됐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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