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221명 선정 지원

 

한국농어촌공사가 젊은 창업농 지원에 적극 나선다.

6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 따르면 2030 젊은세대 농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지난해 1144명에 비해 175% 늘어난 2008명이 신청했고, 올해에도 2400ha의 농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2012년 지원대상자 143농가를 선정한데 이어 2013년 지원대상자 78명을 추가선정, 총 221농가에 농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30대 젊은 세대 농지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후계농 부족, 청년 취업난 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최대 5ha까지 농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젊은 귀농인 등의 초기 농업정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10년간 장기 임대차 방식과 장기저리(30년, 2%) 융자방식으로 농지매입자금을 지원한다.

2030 농지지원사업 신청 및 문의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또는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나 ARS(☏1577-7770)를 통해 하면 된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사업은 청년 창업농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데 귀농·귀촌자 및 젊은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 신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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